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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감액 피하고 수령액 최대화하는 방법 (연기연금 활용)

by 느린시선_ 2025. 11. 29.

    [ 목차 ]

서론: 월급 외 소득, 연금이 깎일까 걱정되시나요?

은퇴 후에도 활발한 경제 활동을 통해 추가 소득을 얻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월급 외 소득이 있으면 국민연금이 깎인다"는 이야기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소득 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 제도'는 존재하며, 일정 기준 이상의 소득이 발생하면 연금 수령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합법적으로 연금 감액을 피하고, 오히려 미래의 수령액을 더 늘릴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연기연금 제도'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전문가의 시각으로 연금 감액 제도의 최신 기준을 정확히 짚어보고, 연기연금 제도를 통해 어떻게 연금 수령액을 최대화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과 실용적인 팁을 제시하겠습니다.

소득 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 제도, 정확히 알아보기

국민연금은 노령연금 수급자가 일정 기준 이상의 소득(근로소득, 사업소득)이 있을 경우, 연금 지급 개시 연령부터 최대 5년간 연금액의 일부를 감액하여 지급합니다. 이는 소득이 없는 수급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 소득을 재분배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2025년 연금 감액 기준 'A값'은 얼마일까?

감액의 기준이 되는 금액을 'A값(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3년간 평균소득월액)'이라고 합니다. 2025년에 적용되는 A값은 3,089,062원입니다. 즉, 월평균 소득금액이 이 금액을 초과하면 감액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희소식이 있습니다. 정부는 은퇴 후 재취업 고령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6년부터 소득 활동에 따른 연금 삭감 기준을 대폭 완화할 예정입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월 소득이 약 509만 원 미만일 경우 연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제도가 변경될 전망입니다. 이는 현재보다 훨씬 완화된 기준으로, 더 많은 수급자가 감액 걱정 없이 경제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래는 현재의 초과 소득 월액에 따른 감액 비율 표입니다.

초과 소득 월액 (A값 초과분) 감액 금액
100만 원 미만 초과 소득 월액의 5%
100만 원 이상 ~ 200만 원 미만 5만 원 + (100만 원 초과 소득 월액의 10%)
200만 원 이상 ~ 300만 원 미만 15만 원 + (200만 원 초과 소득 월액의 15%)
300만 원 이상 ~ 400만 원 미만 30만 원 + (300만 원 초과 소득 월액의 20%)
400만 원 이상 50만 원 + (400만 원 초과 소득 월액의 25%)

출처: 국민연금공단. 단, 감액 상한선은 원래 받을 노령연금액의 50%를 넘지 않습니다.

연금 감액 피하는 최고의 전략, 연기연금 활용법

소득이 A값을 초과하여 연금 감액이 예상된다면, '연기연금 제도'가 최고의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연기연금은 노령연금 수급권을 취득한 사람이 희망하는 경우, 연금 수령 시기를 최대 5년까지 늦추는 제도입니다.

연기연금의 가장 큰 장점은 연기한 기간만큼 연금 수령액이 대폭 인상된다는 점입니다. 연기를 신청하면 1개월당 0.6%, 즉 1년마다 7.2%의 연금액이 가산됩니다. 만약 최대 5년을 연기한다면, 원래 받을 연금액보다 무려 36%나 더 많은 금액을 평생 수령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제도는 단순히 감액을 피하는 소극적 수단을 넘어, 미래의 노후 소득을 적극적으로 증대시키는 강력한 재테크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부분 연기연금으로 유연하게 설계하기

과거에는 연금액 전체를 연기하는 것만 가능했지만, 지금은 수령액의 일부(50%~90% 중 선택)만 연기하는 '부분 연기연금'도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소득 상황과 현금 흐름 계획에 맞춰 유연하게 노후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득이 감액 기준을 약간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만큼만 연금 수령을 연기하여 감액을 피하면서 동시에 생활비도 확보하는 스마트한 전략이 가능합니다.

실생활에 바로 쓰는 연기연금 적용 팁 3가지

팁 1: 나의 '손익분기점'을 계산해보라

단순히 감액이 예상된다고 무작정 연기하기보다는, 본인의 건강 상태와 기대여명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연 7.2%의 가산율은 매우 매력적이지만, 연금을 일찍 받기 시작하는 것에 비해 총수령액이 더 많아지는 '손익분기점'이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기대여명이 평균 이상으로 예상되고, 현재 소득이 충분하여 연금 없이도 생활이 가능하다면 연기연금은 매우 유리한 선택입니다.

팁 2: '소득'과 '부분 연기'를 전략적으로 조합하라

만약 은퇴 후 소득이 월 400만 원으로 예상되고, 원래 받을 연금액이 100만 원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2025년 A값 기준(약 309만 원)을 약 91만 원 초과하므로, 월 45,500원(91만 원의 5%)이 감액됩니다. 이때, 연금액의 50%를 부분 연기 신청하면 월 수령액은 50만 원이 되고, 감액을 피하면서 50만 원에 대해서는 연 7.2%의 이자를 쌓아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소득 수준에 맞춰 부분 연기 비율을 조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팁 3: 연금 재지급 신청은 언제든 가능하다

연기연금을 신청했다고 해서 5년을 무조건 채워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연기 기간 중이라도 경제 상황이 변하거나 소득 활동을 중단하게 되면 언제든지 '연금 재지급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재지급을 신청하면, 신청한 다음 달부터 그동안 연기되어 가산율이 적용된 연금액을 수령하게 됩니다. 이 유연성 덕분에 예상치 못한 상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아는 만큼 더 받는 현명한 연금 설계

소득이 있다는 이유로 평생 납입한 국민연금이 감액될 수 있다는 사실은 아쉽지만, 연기연금 제도라는 현명한 대안이 존재합니다. 이 제도는 단순한 감액 회피 수단을 넘어, 초저금리 시대에 연 7.2%라는 높은 수익률로 노후 자산을 불릴 수 있는 강력한 재테크 전략입니다. 자신의 소득과 건강, 미래 계획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연기연금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누구보다 풍요롭고 안정적인 노후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바로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나 지사 방문을 통해 나의 예상 연금액과 연기연금 신청 자격을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